“우리, 친구는 할 수 없을 것 같지?”어릴 적 사고로 감정을 잃어버린 한조,그리고 그에게 감정을 돌려주겠다고 결심한 소꿉친구 다복.12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가장해 그에게 접근한다.하지만 한조는 상상 이상의 중병을 앓고 있었는데….“꿈만 꾸면 악몽이야. 악몽을 꾸지 않으면 네 꿈을 꿔. 언제나 벌거벗….”“그만!”다복이 두 손을 뻗어 한조를 제지했다.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야릇한 말을 담담히 내뱉는 그가 낯설었다.“이상하지? 항상 너랑 함께 있었던 것 같아. 꿈에서 늘 너랑….”“그마아안!”다복은 얼굴이 발그레하게 달아오른 채 꼼짝도 못 했다. “그래서인지 너랑 하면… 되찾을 수 있을 것 같아, 내 감정.”그를 위해 비서 일을 받아들이긴 했지만 다짜고짜 물리적 친분부터 회복하게 된 이 상황, 실화인가요!#재회물 #친구? 연인! #상처남 #상처녀 #쌍방 힐링 #비서물 #사내연애 #몸정>맘정 #계약연애 #무감정남 #무의식적 직진 #본능적으로 #절륜남 #댕댕이탈을 쓴 짐승 #계략녀 #능력녀 #씩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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