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이슈가 쉴 새 없이 터지는 방송국.음악교양프로그램 조연출로 일하는 주이수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는이리저리 뛰며 밤을 새야 하는 스케줄이나 기고만장한 아티스트가 아니다.바로 상사가 되어 돌아온 구 남친, 김태욱!같은 꿈을 꾸고, 같은 길을 걷고자 했지만 자신이 가장 비참한 순간승승장구하는 태욱을 견딜 수 없어 먼저 헤어지자고 통보했다.그런데 왜 하필이면 여기서 상사와 부하로 재회하는 건지!그나마 하루가 다르게 적립하는 사직서를 그나마 내지 않고 버티게 하는 존재, 동기 지선욱!잘생겼어, 착해, 친절해, 본인 차례가 아닌데 편집까지 도맡아주니 어떻게 마음이 안 생겨?그런데 이게 뭐람? 선욱에게 농담처럼 너라면 사귈 수 있다고 한 게 진심으로 돌아왔다.심지어 태욱 또한 그래도 다시 한번 만나자며 손을 내밀고…….그래서, 네 마음은 어디에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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