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치 않은 결혼식을 앞두고강물 속으로 뛰어들려 했던 순간,자신의 손을 잡아 준 사람이 있었다.바로 그토록 사랑했던, 옛 연인 김한주.그때 하필 그와 만나게 되리라곤전혀 예상하지 못했다.“……학부 땐 담백했는데, 언제 저렇게 능글맞아진 거야.”“고된 사회생활이 사람을 변화시키더라고.”이후 그와 마주할 때면 왜인지예전의 사랑했던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은 기분이었다.그러나 행복했던 시간은 잠시.“전에 사귀었던 남자랑 살아 보니까 어때요?”그 원하지 않았던 결혼 상대,장태욱이 한주의 존재를 알아차리면서그들의 관계는 소용돌이 속에 빠지는데…….#현대로맨스 #동거물 #다정남 #순정녀 #애잔물 #재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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