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날 일, 다 잊었어요. 그러니까 이강준 씨도 그만 잊어요.”오랜 친구였던 이선에게 고백하고 차였던 그날.케케묵은 짝사랑을 잊으려고 처음 본 남자, 이강준과 하룻밤을 보냈다.다시는 만날 일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사는 세계가 달랐으니까.그래서 꿈같은 그날 밤은 추억으로만 남기려고 했었다. 1년 후, 입사한 회사의 사장인 그와 재회하기 전까지는…….-은수영“딱 1년 만인가? 내 옷을 훔쳐간 도둑님!”우연한 해프닝으로 은수영이라는 여자를 만난 그날. 신기하게도, 아픈 그의 마음을 처음 만난 그녀가 다독여주었다. 곁에 두고 싶고, 가지고 싶어서 그녀를 붙잡았다. 그리고 뜨겁게 사랑했다.그러나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녀는 한 마디 말 없이 사라진 후였다. 그런 그녀를 다시 만나고 확신했다. 그녀는 자신의 운명이라고…….-이강준[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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