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심미안의 소유자, 뛰어난 지략으로 스스로 세자에 오른 셋째 왕자 진성대군 이건.홀로 삼년상 마친, 예술적 기질 뛰어난 김하정을 만나다.감히 생눈 버젓이 뜨고 세자를 들었다 놓았다 머리꼭대기에 있는 그녀에 성이 난 세자의 공략. 능청스럽게 북을 두드리는 가짜 악생이 되었다.그러하니 너, 책임져라. 오도 가도 못할 노릇인 지엄한 날 평생 책임지란 말이다.먼저 손 내민 자, 마음 더한 자가 지는 이치, 더 깊이 애정 하는 세자는 겨우 어르고 달래 하정을 세자빈으로 맞이하나 다시 한번 난관이 찾아온다.죽어도 살아도 악사 될 랍니다.하정아. 나는, 내 마음은…….삼년상 치르면서까지 기다렸던 순간입니다. 세자빈이 뭐 대단해서요.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세자, 하정이 순순히 악사로 진급하는 것을 그냥 보아둘 것인지.흥미진진 요절복통 세자빈 악사 되기, 하정의 고군분투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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