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이 한참 지난 알이 부화했다."삐이!"새하얀 솜뭉치가 빼꼼 고개를 내밀며 주변을 살폈다.그것이 태어나는 순간을 지켜보던 남자는 침묵했다.자신은 뱀(그것도 블랙맘바)이건만, 태어난 건 아기 새였다. * * *잠깐 정신을 잃고 눈을 떴더니 아기 새가 되어있었다.그리고 그것도 모자라서,"감히 누가 내 딸을 울렸지? 당장 그 목을 비틀어주지.""뚝. 말 하지 않아도 된단다. 한 놈도 남김없이 쓸어주마. 그 중에 한 명은 있겠지.""둘 다 진정해요. 내 동생은 비위가 약하니 뒤에서 처리하도록 하죠."다들 보호가 너무 과해!마랭 장편 로맨스판타지 소설 <뱀 가문의 막내딸입니다>
pilldiw LV.20 작성리뷰 (31)
근데 막상 육아물이긴 해도 여주 부둥부둥이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imh LV.19 작성리뷰 (34)
난쓰레기 LV.30 작성리뷰 (78)
승비 LV.28 작성리뷰 (62)
빙의나 회귀클리셰 없는 육아물이라 안 오글거린 듯? 애기를 진심으로 귀엽게 볼 수 있었달까
소재가 괜찮아서 봤는데 중반부부터 갸웃..후반부는 많이 약함
MURI LV.25 작성리뷰 (56)
Eulpa LV.40 작성리뷰 (155)
실제로 동물들 중엔 새끼 때부터 걷는 애들도 있고 하니 귀여운 유아기를 납득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했다.
중후반부는 정말 동화책도 이 정도로 틀에 박힌 이야기를 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측 가능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결말도 마찬가지.
그렇지만 그 전까진 힐링물로써의 역할을 다 했으니 나름 만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