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없는 결혼에 지친 남자 무열과 끝나버린 사랑에 지친 여자 이정.그들에게 접촉사고처럼 찾아온 사랑!이정이 부다페스트로 갔다는 말을 전해들은 무열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집무실 문을 박차고 나왔다.긴 비행시간 내내 무열의 머릿속은 온통 이정뿐이었다.그녀를 떠올리면 심장이 뛰어댔고 그녀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왔고 그녀를 당장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가 치밀었다.그리고 이내 알게 되었다. 이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을.사랑이라는 것을 인정해 버리자 강이정! 그녀가 미치게 보고 싶었다.“보고 싶었습니다. 걱정이 돼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고요.”“우리.... 불륜이에요.”“그냥 지금은 아무 생각도 하지 맙시다. 나도 당신도 많이 혼란스러운 밤 아닌가.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지금 내 이 감정이.... 사랑이라는 거.”“너무.... 당당하시네요.”“당신에게 강요 할 마음 없습니다. 당신이 허락하지 않는 다면 더 다가가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러니 지금은 밀어내지만 말아요.”<[본 도서는 15세이용가에 맞게 수정&재편집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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