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후원사업으로 재회한 민서와 강우.다시 얽힌 인연이 불편하기만 한데…….“과거 일을 들먹일 생각은 없어. 물론 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뭐예요?”“더는 참을 수 없어졌거든.”겨우 다잡은 마음을 자꾸만 흔드는 남자, 서강우.민서는 고심 끝에 최대의 타협안을 내놓는다.“기본은 지켜줬으면 해요. 적어도 학교 안에서는.”하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허무하리만큼 간결했다.“지금 난 목줄 풀린 맹수나 다름없어.”조금씩 거리를 좁히는 그를 피해 뒷걸음질 치다 이내 벽에 가로막히고 말았다.눈앞의 맹수가 핥듯이 그녀를 응시했다.“그러니 조심해. 한입에 삼켜지지 않도록.”헤어진 연인을 밀어내고 싶은 여자와,그녀를 향한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는 남자의 엇갈린 로맨스.작가 파란딱지의 장편 로맨스 소설 『리밋 (Limit)』.한계 없이 달콤한 로맨스 『리밋 (Limit)』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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