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당 작품은 15세 이용가 개정판입니다.뜬금없는 조우에 다연의 턱이 빠질 것처럼 내려앉았다.은정훈이다.동생의 친구인 은정훈이 우리 회사로 왔다.“오늘부로 TO전자 마케팅부를 총괄하게 된 은정훈이라고 합니다.”게다가 내 상사란다.저 녀석이.어릴 적부터 잘난 얼굴값을 누구보다 톡톡히 해내던 놈이건만.다연은 결심했다.물리기 전에 먼저 물 거야.“나한테 아무 마음도 없다고.”“응. 아무 감정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야.”너한테 아무 마음이 없고, 휘둘리지 않을 거라는 걸 확실하게 알려주는 거지.“그럼 키스하자.”……갑자기?《연하의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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