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연재]악신으로 찍혀 격리 저택에 갇힌 지 200년.K드라마 중독, 방구석 여신 엘라이야는 인간계로 도망쳐다 죽어가던 후작 영애 로젤리타에게 빙의된다.“아악! 정말 누구예요, 당신?!”“나? 사랑과 정의를 지키는 뿅망치의 요정.”간접 경험 만렙에 괴력까지 얻었는데,인간 생활이 뭐 얼마나 어렵겠어?그리 생각했건만 인생이 마음먹은 대로 흘러가지를 않는다.로젤리타가 음독자살을 한 게 아니었다니.게다가 식물의 신인 내가 왜 세계를 멸망시킨다는 거야?여기저기 좀 부수더라도 흑막은 알아내야겠다!로젤리타를 위해 복수하고, 파괴의 신이라는 오명도 벗을 테다.이세계 드라마로만 봤던 운명의 사랑도 할 거야.“그대는 내 얼굴을 좋아하잖아. 천천히 봐. 허락하지.”그런데 왜 성격 파탄난 황태자가 정혼자라는 건데!먼치킨 여신님의 사이다 터지는 걸크러시 로맨스판타지.
히끄히끄 LV.3 작성리뷰 (1)
소설 도입부부터 가상 신화 속 여주에 대한 예언이 등장합니다.
"세상을 멸망시키리라"는 예언에 따라 감금되어 있던 여신이 주인공이죠.
이 여주가 인간계로 도망쳐 빙의되면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이후로도 신들이 두려워했던 과거의 사건들(ex:신룡들과의 전쟁사)가 나오고 여주가 이를 해결해 나갑니다.
남주도 여주가 곤란할 때 결정적인 순간에 튀어나와 도움을 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톡톡히 하는데, 오만하지만 밉지 않은 매력이 있어요.
남주의 출생의 비밀 역시 이야기를 재미있게 하는 요소 중 하나입니다.
런칭된지 얼마 안된데다 왠지 작가님의 첫작품인지 댓글도 별로 없는게 아쉬워서 굳이 소설넷 가입까지 해보네요. 우선 읽어보세요. 양판소 소설에 질리신 분들에게 완전 후회없을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