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자를 대신해 선을 보러 온 미지의 여자.무슨 자신감으로 섬에서 일주일 동안 버티겠다고 온 걸까.태오는 그 여자, 이승하를 인질로 삼기로 한다.물 먹이려 이런 짓까지 벌였으니, 이 정도는 감당해야지.“나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왜 그러는지 곧 알려 줄게.”“이유…… 알아요?”서로를 속이고 시작된 짧은 휴가.그 휴가 동안, 두 사람은 짧고도 강렬한 연애를 하게 되는데…….“기대감 때문이 아닐까?”“기대감?”“내가 널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줄 것에 대한 기대감.”[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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