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 위의 제왕

코트 위의 제왕 완결

부상으로 우승 한 번 차지하지 못하고 내리막길을 걷던 비운의 테니스 선수, 유시우.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부상 전의 몸으로 회귀했다.

"이제 다시 시작한다!"

새로운 테니스 인생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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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다는수달
리뷰다는수달 LV.32 작성리뷰 (88)
작품에서 인과가 전혀 드러나질 않는다.
예를들어 a가 b를 좋아하는데, 그 이유를 살펴보니 예전에 건달에게 시비가 걸렸을 때 도와줬던 기억이 강렬해서 그게 발단이 되었다면 a가 b를 좋아할 만한 인과의 기초가 마련되는 것이다.

근데 이 작품은 그냥 '~했다'가 끝이다.
학교에 들어가서 테니스 감독과 어떻게 친해졌는지, 감독은 어째서 주인공을 밀어주는지, 주변 인물과 어떤식으로 관계 형성이 되는지조차 나와있지 않다.
그냥 학교에 들어갔고, 감독이니까 주인공을 가르쳤고, 좋은 감독이라 성적도 우수하게 나왔고, 노력한만큼 시스템으로 성장할수 있었다는 식의 단순 문장나열이 이어진다.
그걸 보고 있자면 감동도, 분노도, 기쁨도, 슬픔도, 답답함도 느껴지지 않는다.
일말의 스토리라는 느낌조차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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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18일 4:00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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