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경멸과 아들의 두려움을 한 몸에 받는 악녀,여주인공을 모진 시집살이로 괴롭히다 가족에게 버림받는 시어머니.그게 바로 나였다.그래서 학대당하던 어린 며느리를 데려와 곱게 키웠다.목표는 단 하나, 여주인공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그럼 추방 엔딩만큼은 피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했을 뿐인데.“어머님, 날씨가 좋아요. 저와 함께 산책해 주시면 안 될까요?”“어머님, 제가 직접 쿠키를 구웠어요. 한입 드셔 보셔요.”“어머님, 어머님…….”어린 며느리가, 차후 남편이 될 아들은 제쳐두고 나만 졸졸 따라다닌다?“엄마, 전 릴리도 좋지만…… 그래도 엄마가 더 좋아요.”날 무서워하던 아들은 수줍은 얼굴로 그렇게 속삭였고,“부인. 우리는 언제까지 각방을 쓰는 겁니까?”찬바람 쌩쌩 불던 남편은,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날 바라보았다.……다들 갑자기 나한테 왜 이래?[책빙의/ 못된 시어머니에 빙의한 여주/ 육아물 후추후추/ 뽀시래기 아들과 며느리/ 가족들의 애정을 독차지하는 여주/ 여주에게 점차 빠져드는 남주]
real review LV.13 작성리뷰 (15)
여주 남편과 달달한 로멘스가 시작된고 아들과 며느리의 애교스킬을 읽자니 이 얼마나 행복한 생활인가..친정만 빼면,, 사실 여주는 친정에서 받지 못하는 애정을 공작가와 결혼하면서 받게된다. 친정에 가주란 동생놈은 언니의 돈으로 사업이라고 판만 벌리면 망하고 엄마는 그런 동생편만 든다. 정말 답답하고 짜증나지만 이 이야기는 소설을 읽으면 남편의 처치가 너무 사이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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