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처지의 두 사람, 공수표와 사기영.청산을 위한 드라이브는 이들의 교통사고로 이어졌다.그렇게 그들은 한무영과 서혜영으로 만났다. ‘한국증권? 이사 한무영?’‘한솔은행? 팀장 서혜영?’ 수습을 위해 교환한 명함에 담긴 각자의 함정.달콤한 미끼였을 애정이 진심이 된 순간, “저 그게. 스토커 때문에 무서워서….”“내가 갈게요.” 들키지 않기 위해 두 사람은 거리가 필요했지만, “저희 집으로 가요.” 선택의 순간은 매정하게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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