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던 남자에게 버림받은 그녀는 모든 것을 버렸고 겨우 살아가고 있었다.아무도 없는 낯선 아부다비로 숨은 그녀 앞에 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혹시 내게 작업거는 건가요?”“네? 뭐라고요?”비아냥거리는 그의 말투가 그녀를 긴장하게 했지만 그냥 스쳐갈 여행객이어서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그가 그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고 다시 사랑에 빠지게 할 거로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기에.피폐해진 아부다비의 밤을 뜨겁게 불태우며 그녀를 달의 정원에 조각에서 살아 숨 쉬는 여자로 다시 만들어줄 운명의 상대라는 것도 몰랐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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