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배경 할리퀸 로맨스 "그 설명은 맞지 않아! 여성을 다루는 솜씨로는 털렉을 따를 자가 없어. 그의 능숙한 재주에 몇 번이나 탄복해 왔으니까 알고 있다구. 그러니까 아무 방책이 없었다는 말은 이해할 수 없어." 루실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서 일어났다. 아트가 사실을 인정해 주지 않으면 루실의 출발은 지연될 것이다. 오아시스에서는 샤니와 털렉이 실제 이상의 정열을 쏟아 넘치게 한 사랑의 장면 연습을 하고 있음이 틀림없었다.(중략) "당신 곁에 있고 싶어." 털렉의 익숙한 곁눈질에 루실은 의심스러운 듯 눈썹을 모았으나, 그 다음부터 루실은 마음껏 즐거운 기분을 맛보았고, 말이 흘러나오는 대로 쉴새없이 대화에 꽃을 피웠다. 두 사람은 얘기를 하고 의견을 서로 말하면서 각자의 사고방식을 탐구해 갔다. 그 매력은 육체적인 것을 초월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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