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배신과 딸의 죽음으로 온 세상이 무너졌다.그리고 돌아온 과거.다시 만난 남편은 이해할 수 없는 관심을 보이는데….“두 시간만 같이 있자. 뭐가 됐든 좋아. 가만히 옆에만 있어도 돼.”싫다고 뿌리쳐 봐도.“요구고 뭐고, 본부장의 개 같은 명령이라고 생각하든가. 그게 편하면.”더욱 강하게 옥죄어왔다."이,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내려놓으라고요!”벗어날 수 없도록 날 꽉 안아 든 남편은.“이러면 괜찮아? 내가 널 내려다보는 게 싫다며.”“매번 안아줄게. 매번 너한테 맞춰줄게.”“그러니까 그만 싫어하고 날 한 번만 제대로 봐.”말도 안 되게 맹목적으로 직진해 온다.날 혼란스럽게 하는 당신.정말 날 배신했던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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