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의 배신으로 많이 아팠던 소민은 곁에 있어준 친구 우림덕분에 자신의 상처가 아물어져 가는 것을 느꼈다.그런데 어느 날 돌아온 첫사랑 훈은 다시 그녀를 흔들어댔다. 첫사랑은 모두 대단한 것이라고 했다. 죽는 순간까지 가는 거라고. 그녀도 잠시 흔들렸다. 그러나 12년이 지난 첫사랑은 과거일 뿐.“내가 늘 널 아프게만 했는데도 넌 왜 내 곁에 있니?”“오래전부터 널 여전히 사랑하니까. 바보 같지만 여전히 너여야만 하니까. 내게는 네가 첫사랑이잖아. 알면서 왜 그래.”우림의 말에 그녀는 심장이 터질 것처럼 날뛰기 시작했다.이제 그녀는 첫사랑과 엔딩하고 진짜 사랑을 시작해야 할 때였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