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켈 제약 1등 영업 사원, 강주리.그녀의 찬란한 앞날에 먹구름이 끼었다.“오랜만이네요? 보고 싶었습니다.”한성대 병원 스타 닥터, 최형원.강주리의 인생에 오점을 남긴 그 남자를 다시 만나고,그것도 모자라 그의 담당 영업 사원이 되었다.[특명] 메르켈 제약의 신약을 팔아야 한다!“네가 직접 가져오라고. 나한테.”“조깅할 거니까 운동복 차림으로 나와요.”“문자로 메뉴 보낼 테니까 12시 20분까지 가지고 와요.”진짜 미친 거 아니야?“이 인간이 진짜!”“나한테 약 안 팔 겁니까?”“네, 안 팔 겁니다.”의사와 제약 회사 영업 사원 사이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로맨스!미리보기“내가요. 지금 선을 지키려고 굉장히 노력 중이거든요?”“예?”“나 원래 마음을 숨기고 그러는 거 잘 못하는 사람입니다. 강주리 씨는 그거 알죠?”“예……. 교수님.”“그러니까 아무 때나 갑자기 훅 치고 들어오지 마. 9시에서 6시까지 업무 시간 칼같이 지킵시다. 그 외에는 나 당신 비즈니스 파트너로 못 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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