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는데…….’전 남친의 말을 믿었다가 동네에서 천하에 둘도 없는 불여시가 되고 말았다.촤악“나쁜 놈아! 내가 그냥 당하고만 있을 줄 알았냐? 난 당하고는 못 사는 성격이라서!”“앗! 차가워! 박새별! 미쳤냐??”“그래 미쳤다! 너 같은 새끼 때문에 내가 왜 이렇게 욕먹어야 되는데! 천하의 마마보이 새끼! 평생 엄마 치마폭에 쌓여 살아라!!”“야!!!!! 저 미친!!!”추운 겨울, 새별은 양동이에 가득 담긴 물을 맞고 벌벌 떨고 있는 그가 쫓아오려고 하자 기를 쓰고 내달리기 시작했다.***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도망치듯 훌쩍 떠나낯선 나라에 도착한 새별. 우연히 만난 그 남자."우리 통성명이나 할까요?"“아니요.말 안 해줄래요.”모든 게 낯선 이 여행지에서 자신이 꼭 듣고 싶었던 말을 해주는 이 남자와뜨거운 하룻밤을 보내다?!현오가 새별의 겉옷을 벗기며 물었다.“키스까지 했는데, 이래도 우리 타인인 채예요? 이름 알려줘요. 이름 부르고 싶어. 하아.”“싫어요. 타인인지 아닌지 내일 결정해요. 우리.”밀어내도 밀어내도 계속 쫓아오는 남자와 백마 탄 왕자가 싫어 도망가는 여자.과연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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