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하, 첫날밤이 가능하시다고요?!”
망했다.
“황후, 그게 무슨 서운한 소리야, 내가 얼마나 건강한데?!”
속았다. 들었던 거랑 달라!
황제는 분명 여인에게 관심이 없다고 해서 안심하고 대리 황후가 된 건데!
그나저나, 끝까지 내 정체를 들키지 않고 여기서 살아나갈 수 있을까? ……걱정도 잠시,
“내 몸에 손댈 수 있는 여인은 그대뿐이다. 날 다른 후궁들과 나누려고 하지 마.”
큰일이다.
점점 더 그가 좋아져서.
점점 더 진짜 황후가 되고 싶어져서.
첫날밤을 보낸 후, 이혼 계획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ddumole LV.21 작성리뷰 (42)
남주와 여주 얼굴 합 미침..
근데 외전까지는 좀 질질 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