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분쟁조정위원회에서 나왔습니다 완결

집값 폭락의 원인을 해결하라는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받은 분쟁조정위원회 팀장 진서묵.
전혀 진척 없는 상황에 금수저 낙하산, 호다나까지 서묵의 팀에 꽂히는데―
철없는 한량의 탈을 쓴 고급 낙하산에겐 의외의 숨겨진 재능이?
<모원특별자치도청 환경안전관리처 분쟁조정위원회>
특별할 것 하나 없는 관공서 별관,
멋대가리 없는 회색 건물에선 인간의 상식을 뛰어넘는 존재들이
사람과 사람 아닌 것들 사이의 각종 민원을 처리하며
연일 과로에 시달리는 중!
금수저 여주와 잃을 것 없는 남주의 업무 밀착형 신화 & 전설 체험 오피스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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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7 (5명)

요미찡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안타깝게도 이걸 제일 처음에 봤어야 했는데 연작 그나부부터 봤어요.
연작들 중 가장 처음에 나온 작품이라 그런 건지 완성도가 가장 아쉽네요.

토속 신앙, 설화 속 존재들이 실제 살아 숨쉬는 현대라는 세계관 설정이며,
저승과 이승, 신들과 영물 그리고 인간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현대입니다.

부모 잘만난 금수저로 해외에서 놀며 편히 살다 갑작스레 귀국 당하고, 생활비도 끊긴 채 낙사한 취업 알선을 당해 집값 폭락의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의무를 떠 앉은 구미호(아빠) 딸인 여주와 세상 오만하고 세상 재수없지만 인성 껍데기에 바른 듯 외모 또한 지상 최고인 총괄팀 팀장인 남주의 툭탁산만 오피스 연애라이프인데...

사건이 하나씩 튀어나오고 정리되면서 유기적으로 얽혀 가는 게 아니라, 정리는 안되는데 한 없이 벌려놔서 정신산만 시장통화 되어가고, 그 와중에 급발진형 자기들끼리의 납득 불가의 초등학생같은 사랑까지;; 볼수록 산만하고 정신이 없었어요.

엔딩도 뭔가 깔끔한 느낌이 아니라서 멍했달까...

그나부의 민재가 나와서 좋긴 했고, 혁윤이 애정하는 마음으로 봤습니다.
혁윤이가 여기선 좀 행복했으면 했는데 아니라서 너무 속상했네요.

설정이나 세계관은 나쁘지 않지만, 내미는 규율 등에 개연성이 많이 부족하고 설득력도 부족한 편.
등장인물들 캐릭성은 좋지만 대부분이 또라이처럼 굴고, 남여주도 만만치 않다는 점.
하늘의 규율이 인간의 법보다 더 엉망진창이고 설득력도 없고, 악당, 흑막들 역시도 그러하다는 점, 일어나는 사건들이 유기적인 게 아니라 미친 여자 산발처럼 정신없이 풀어헤쳐져 산만하다는 점 등의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나부를 봤다면 이걸 안 봐선 안 됩니다.
하지만 그나부를 보기 전에 이걸 먼저 보는 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반대로 보니 실망감이 너무 커서..

그어스도 연작인데.. 그건 그냥 제일 마지막에 보는 게 나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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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21일 2:33 오전 공감 0 비공감 1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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