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마흔.방금 직장에서 짤렸다.모든 게 실패로 끝난 인생이지만,난 오늘도 내 글을 읽어주는 유일한 독자를 위해서 글을 쓴다.하지만 이번 생은 여기까지이다.가스 폭발 사고로 생을 마감한 내 눈앞에 사자가 나타나서 계약서 한 장을 내민다.「기대성은 자신이 쓴 웹소설 <난 오늘만 산다>의 주인공이 되어 인생을 다시 산다.」다시 사는 것까지는 좋은데, <난 오늘만 산다>의 주인공이 되라고?<난 오늘만 산다>에서 빌런을 제거하지 못하면 빌런을 제거할 때까지 하루가 반복되는데….에라, 모르겠다.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지 않은가!다시 살아보자!그렇게 사자와의 계약은 시작된다.※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창작된 소설이며, 실제 인물, 사건, 단체, 지명과는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회귀물인데 회귀하는 장면 .. 그리고 회귀후 맞이하는 첫 이벤트 까지 읽었는데 ..
전.혀. 기대가 안된다.
2화 하차.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그 외의 (저승)사자라거나 기타 설정이 허술해요.
죽었지만 저승사자가 유일 웹소설 독자였어서 남주를 다시 살려준다니요;;
게다가 빌런 해치우기 퀘스트를 주고 해결할 경우, 작가로서의 남주에게 도움이 되는 보상을 줍니다.
초반 이 설정부터 당위성이 너무 부족하지만 뭐 그냥 대충 흐린 눈으로 보기 시작했어요.
빌런이래서 뭔가 헌터물류의 테러급 빌런을 생각했는데 그런 빌런도 있지만 그냥 남주가 살면서 만났던 피곤한 인간 관계는 다 빌런이라고 하네요.
무튼 그런 빌런들을 헤쳐나가며 거기서 소재를 얻고 그걸로 작품을 써 나가는 이야기에요.
작가인 남주가 시나리오를 써 나가는 그 과정과 설명이 꽤 체계적이라 볼만했지만...
남주가 능력이 있고 현명하고 똑똑하진 않아 보여요. 빌런 해결을 할 때 보면 좀 많이 지능이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빌런 해결까지 무한 루프로 반복되는 나날들에 대한 묘사가 부족한데 비해 징징거림 묘사는 넘쳐 나요.
남주가 작가라서 그런가 자꾸 나도 모르게 대입하면서 보게 되는 경향이 생기더라구요..;; 좋지 않은 듯.
소설을 쓰시기 전에 제대로 된 구상이 되어 있지 않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쓰면서 소재가 많이 부족하셨는지 갈수록 쥐어짜는 느낌으로 변하고, 무의미한 에피소드들이 끼어 들어요.
스토리와 관계 없더라도 등장인물들의 성향을 잘 보여주거나 혹은 관계를 진전 시킨다거나 뭔가를 해야 좀 재미있게 볼텐데 이건 대체 왜? 란 의문이 들다 보니 현자타임이 오기 시작했네요;;
후반엔 굉장히 찌질하게 묘사된 조연들의 삼각관계를 만들어 놓고 그걸 소재로 로맨틱 코메디물을 쓴다는데 ..... 거기서 덮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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