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처럼 자란 두 사람, 부부가 되다!
세영과 성준은 결혼한 지 2년 된 부부이지만, 단 한 번도 한 침대를 사용한 적이 없다.
부부임에도 부부 같지 않은 생활을 하는 그들은 부모의 친분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남매처럼 자랐다. 자라는 동안 세영은 성준에게 이성으로서의 감정을 조금씩 키워 나갔지만, 성준이 세영을 여자로 봐 주는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성준에게 세영은 그저 지켜줘야 하는 동생일 뿐, 그 이상으로 생각할 수 없는 상대였다. 그러던 그들이 결혼을 하게 된 것은 성준만 알지 못하는 비밀 때문이었다.
..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