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말, 진심이야?”“응.”“…….”“괜찮아, 너. 그런데 너한테 내가 별로잖아, 안 그래?”“아니. 나한테 너 별로인 적 없었어.”모든 연애를 무겁고 진지하게 해왔던 다영에겐가벼운 연애란 것은 참 어색하고 낯선 것이었다.그래서 연애관이 다른 도담이 자신과 다른 인간이라 생각했다.게다가 위험할 정도로 매력적인 남자니까.하지만 지금 와선 그게 다 무슨 소용일까.“너도 내가 괜찮고, 나도 네가 괜찮은 거네.”“…….”“그럼 만나 볼래, 우리?”홧김에 시작한 연애.이 연애는 무거울까, 가벼울까.뜨겁게 시작한 이 연애의 무게는 어디쯤일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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