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음모로 모든 걸 모두 빼앗긴 에르메스 공작 아리아나!
전 남편의 배신으로 서쪽 탑에 유폐되었다.
생명이 꺼져가던 그 순간 그녀의 자리를 빼앗은 남편은
새로운 여인과 결혼식을 올리고.
죽음의 위기에서 레이놀드라는 용을 송환하게 된다.
“제발…… 살려줘…….”
***
‘빌어먹을! 왜 내 반려를 네놈이 정하느냐고!’
레오넬은 속으로 욕지거리를 내뱉었다.
“그렇게 의무와 책임이 강한 조상님께서 직접 ‘반려의 각인’을 새기십시오.”
그의 비아냥이 끝나기도 전에 레이놀드에 의해 멱살이 잡혔다.
“네놈의 각인을 새겨! 애송아, 너는 이 여자를 살려야 해.”
레이놀드의 금빛 마력과 레오넬의 검은 마력이 충돌하며 스파크가 일기 시작했다.
‘빌어먹을 조상 새끼, 죽을 때가 되어갈 텐데…… 죽지도 않네.’
고구마는못참아 LV.42 작성리뷰 (167)
전쟁 할 것처럼 분위기 잡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