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감정을 몰라 연인 연기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던 조아는 결국 친구 차흔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한다.“연인 연기 제대로 하고 싶지 않아?”“…….”“친구에서 연인이 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난 스킨십이라고 생각해.”그 제안을 덥석 문 차흔은 그날부터 짐승으로 돌변하는데….“진도를 천천히 빼자?”“어, 천천히.”“난 그러고 싶지 않은데.”“차흔아…….”불안한 눈빛으로 그를 보았지만 포식자의 눈빛에 자비라고는 보이지 않았다. 형형한 눈빛에선 오로지 짐승 같은 본능만 존재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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