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밀어내는 일이 당신 인생을 찾는 건가?내가 곁에 있는 인생은 당신의 인생이 아니야?”-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남자 백한원그에게 있어 희나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공기와 진배없었다. 공기가 없으면 사람이 살 수 없듯 윤희나가 없는 백한원은 존재할 수가 없다.한원은 자신이 그러하듯 희나 또한 그러하다 여겼다. 그런데 이게 대체 무슨 날벼락인지.그야말로 아닌 밤중에 홍두깨가 따로 없었다.“지금까지 당신이 내 곁에 있었던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나란히 서 있다고 같이 있는 건 아니잖아요?”-첫사랑의 발등을 찍어버린 여자 윤희나평생을 사랑했지만 단 한 번도 사랑 해 주지 않은 한원을 떠나 홀로 서기를 결심 했다.하지만 여전히 그를 향한 사랑을 멈추지 않은 채 이별을 고한 것이 정말 현명했을까?그의 생각과는 무관하게 약혼을 깨놓았으면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은 왜 깨어지지 않을까.<[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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