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기존 출간 작품을 15세 이용가로 재편집한 개정판입니다. 이용하시는 데 참고 바랍니다.“우연이 겹치면 인연이라고 하더라.”“이거 완전 또라이네!”“알면 조심해. 난 한 번 꽂히면 끝을 보는 성격이야. 잘 안 꽂혀서 그렇지.”입만 열면 터져 나오는 거침없는 욕설,매사에 건성건성 건들거리는 말투,진정성이라고는 전혀 찾아볼 수 없는,모든 것이 ‘정상’의 범주에서 벗어나 있는 그녀, 채송현.10년이라는 시간을 친구라는 이름으로 곁에 있었지만,단 한 번도 그녀의 모습을 알지 못했다.그날, 그 시간 그녀를 보기 전까지는.계속되는 우연이 쌓이고 싸여 이제는 ‘인연’이라는 말을 믿게 될 즈음,비로소 알게 되었다.거친 말투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여린 마음을,깔보듯 바라보는 반항 어린 눈빛 속에 감추어진 그녀의 상처 입은 영혼을.우연처럼 알게 된 그녀의 ‘진짜’ 모습을 발견한 순간,매사 신중하고 조심스럽기만 하던 태진은 간데없고도망치기 바쁜 그녀에게 저돌적으로 부딪치기 시작한다.그렇게 상처로 가득 둘러싸여 있던 너를,그토록 아픔의 시간 속에 갇혀 있던 너를,이제 그만 내게 허락해 줄래?* [그렇게, 그토록, 너를……]은 [어른 남자]와 연관작입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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