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해, 당신이 내게 무슨 짓을 했어. 날 이상하게 만들었어.”전도유망한 외과의 신서해. 그는 근무하던 대학병원에서 자신이 저지르지도 않은 의료사고를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쫓기다시피 미국으로 떠난다.오랜 꿈이었던 의사 생활을 접고 제약회사 직원으로 취직하게 된 서해는, 회사의 지시로 신약 개발을 위한 시료를 채취하기 위해 머나먼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가 무장 테러 단체에 납치되지만, 죽음이 코앞에 닥친 순간 그의 앞에 나타난 한 금발의 남자가 서해의 목숨을 구해 준다.비현실적으로 아름다운 이 남자의 이름은 일리야. 그는 테러 단체 소탕 중에 마주친 이 동양인 청년이 5년 전, 또 다른 아프리카 오지에서 자신의 목숨을 구해 주었던 동양인 의사 청년임을 한눈에 알아본다.일리야는 스스로도 깨닫지 못할 정도로 노골적인 호감을 드러내며 불도저처럼 서해를 향해 직진하고, 그런 일리야에게 휘둘리며 서해는 조금씩 단단한 껍데기 안에 움츠리고만 있던 마음을 열어 가게 되고 세상으로 한 발을 내딛을 결심을 하게 된다.하지만 일리야에게 숨겨 왔던 한국에서의 과거가 서해를 서서히 옥죄어 오기 시작하는데.....#현대물 #재회물 #미인공 #강공 #냉혈공 #집착공 #후회공 #사랑꾼공 #복흑/계략공 #상처공#소심수 #호구수 #상처수 #능력수 #정치/사회/재벌 #전문직물 #성장물#시리어스물 #사건물※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편집된 개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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