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경매회사에 다니는 세나.전남친과 친한 친구가 바람이 났다는 소식에 분노한다.사그라들지 않는 배신감에 만취한 세나는 그날 밤, 하룻밤의 남자로 광해를 낚는다.“말로는 설명이 안 돼. 이런 느낌…….”한 번씩 그의 동공에서 일렁이는 광기. 그리고 영롱하게 빛나는 남자의 은색 머리칼은 모든 순간을 판타지로 만들기에 충분했다.지금 이 순간, 세나는 마음껏 망가지기로 작정했다.“우리 오늘 하루만 부부 할까?”재앙의 날이 새로운 시작이 될 줄은 몰랐다.그렇게 세나는 시리게 아름다운 광해만의 여신으로 다시 태어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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