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 lovely

Hey, lovely

“너무 가까이 오지 마.”예상치 못한 말에 리아는 눈을 깜박였다. 뭘 잘못했나 싶어 기억을 더듬어봤다.이러면 남자들이 다 넘어온다더니, 사실이 아니었나봐.솔직히 기대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일 것이다. 고백하자마자 첫 입맞춤를 할 줄 알았다. 어쩌면 더 한 것도.“물놀이, 그래 물놀이 하러 가자.”그렇다고 포기하면 함리아가 아니지.“잘됐다.”“뭐가?”“반바지랑 티셔츠 속에 비키니를 입고 왔거든. 이젠 벗어도 되겠다.” 리아가 어깨에 두르고 있던 목욕타월을 돌 위에 놓고 티셔츠에 손을 대자 진혁은 눈을 질근 감았다. 아무래도 앞으로 내내 리아에게 휘둘리며 살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갑자기 리아의 입술이 이마에 와 닿았다가 떨어졌다.쪽 소리와 함께.도저히 참을 수 없는 유혹이었다. 몸이 달아오르고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14년을 보며 지냈는데, 제 팔에 안긴 리아는 느낌이 사뭇 달랐다. 붉게 상기된 뺨, 별빛처럼 빛나는 눈동자, 달콤한 숨소리, 모든 게 너무 유혹적이었다.얼굴이 빨갛게 상기된 리아는 뜨거운 진혁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달뜬 숨을 몰아쉰 진혁이 소리 없이 웃었다.“왜? 부끄러워?”“몰라.”“후후, 아깐 과감하더니.”“내가 언제?”“비키니 입은 모습도 보여준다면서?”“그, 그건 나중에.” 싱긋 미소를 지은 진혁은 리아의 빨개진 뺨에 입을 맞추며 속삭였다.“오늘부터 정식으로 사귀는 거야.”<[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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