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순간 망해버린 집안.부족함 없이 곱게만 자란 연수는 모든 것을 잃는다.그런 그녀의 곁을 소꿉친구인 정한이 지키는데.“오랜만이야.”정한과 함께라면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이 남자.그 사람이다. 정한의 형이자 연수의 첫사랑, 윤주한.“필요한 것 전부 내가 해줄 수 있어.”“왜 나한테 친절하게 굴어요?”“널 어떻게 해보려는 새끼들 더는 못 참겠어서. 그러니까 나한테 와.”주한의 말에 연수의 눈빛이 눈에 띄게 흔들렸다.“내가 혹시 정한이 이용해서 어떻게 할까 봐 그러는 거예요?”“난 네가 여기 있었으면 좋겠어. 내 옆에, 내 여자로.”“네?”“나하고 같이 살자는 말이야.”잠시 꿈일까, 생각했다.연수는 영원히 그 자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복될 것 같은 블랙홀에 빠진 기분이 들었다.#집착남 #계략남 #능력남 #상처녀 #삼각관계 #짝사랑녀 #재벌남 #후회남 #순정녀[본 작품은 15세 이용가로 개정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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