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 듯 들어간 정원이 예쁜 집에서 강욱은 처음으로 미주를 마주한다.태어나 처음이었다.여자를 보고 가슴이 뛰어본 것이.둘은 서로를 본 첫순간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다.하지만 서로의 감정을 감추기에 급급한데…….그로부터 시간이 지나고, 미주는 강욱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에 취직한다.혼자만의 사랑이라고 생각했던 미주는 강욱의 무심함에 점점 지쳐가는데.결국 퇴사를 다짐한 순간, 미주는 영화배우가 된 민현을 마주하게 된다.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 된 민현은 쉴 틈 없이 미주를 향해 다가간다.오로지 직진뿐인 민현의 모습에 미주의 굳은 마음도 흔들리기 시작한다.그 찰나, 망부석처럼 10년을 제자리에만 있던 강욱 역시 미주에게 다가서기 시작했다.“저 약속이 있어서 이만 퇴근하겠습니다.”“못해, 퇴근.”상큼하고 간질간질한 사내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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