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시작 시 전제자체가 개연성 0으로 시작한다
몬스터 사라지고 헌터만 남아서 잡을 몬스터가 없어서 이능력이 있는 헌터들은 고위급 빼고 다들 실업자가 되었다고?ㅋㅋㅋㅋㅋㅋㅋ
개연성이 적당히 없어야지
보디가드한다고만 인터넷에 올려도 모셔갈 판에 무슨 ㅋㅋ

글도 유치찬란하다 쿠쿠루삥뽕이라는 필명과 동일수준
빌런들이 은행 점거 했는데 s급이라는 헌터가 쓰레빠 끌고 나와 제압하는 씬에서의 전개는 개연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유치한 필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우선 등장부터 에바다
현실에서도 인질을 잡은 범인들을 기동타격대를 가동해서 제압시 인질들의 피해와 다른 부수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은밀하게 범인들이 모르게 들어가는건 그냥 상식이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냥 쓰레빠 질질 끌고 나와 범인들을 앞에 등장한다

범인은 쯧, 사냥개 주제에 이런 멘트를 날리고 s급은 루저들이 어쩌구 한다
그리고 바로 범인들은 공격을 하는데 공격이 죄다 아이스스피어 윈드커터 이렇게 외치며 마법을 날리는데 참... 이능자들의 능력 부여시 참신함과 상상력은 저 세상에 가져다 버렸다 치더라도
능지가 있는 악당이라면 그래도 잡고 있는 인질을 활용할 생각을 우선적으로 해봐야 되지 않을까?
인질 안쓸거면 그냥 은행 처들어와서 인질 잡고 시간 낭비할 시간에 그냥 다 쳐죽이고 빨리 돈 뺏고 튀는게 정상적인 능지 수준을 가진 악당이 아닐까

마무리는 헌터가 그럼 이제 감방에 들어가자 얘들아 하고 휙 사라지더니 곧바로 범인들은 제압되어 버린다.
이 부분이 진짜 대가리를 책상에 12번 박아봐도 이해가 안가는 전개이다

휙 사라져서 한 순간에 제압할 능력을 가지고 빌런 앞에 그냥 뚜벅뚜벅 걸어들어와서 별 쌩쇼를 다할 시간까지 주면서 인질이 잘못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은행마저 다 파괴되어버리게 만드는게 과연 정상적인 인간이, 사회에서 헌터로 임명해 빌런을 잡는 직업을 가진 인간이 할 짓인가?
그리고 혼잣말로 한다는게 갑자기 스킬날릴줄 몰랐네 이러고 다친 사람 없는데 그럼 된거지 뭐 이러고 있다.

주인공은 여기서 ㅈㄴ 멋있네 이러고
주인공 방송 보던 놈들도 가슴이 웅장해 진다, 민간인들에게 피해 안끼치려고 급소만 쳐서 기절시켰다, 역시 s랭크다 이러고 있는데
정상인들이라면 저 미친놈이 그냥 와서 조용히 제압하면 되지 겉멋들어서 저게 뭔 지랄이냐 인질들 ㅈ도 생각안하고 주변 생각 1도 안하는 사이코패스새끼라고 욕해야 되지 않을까?

이게 무려 2화에 일어난 개연성 ㅈ망 파괴 일이다.
헌터의 능력을 보여주고 싶은 작가의 생각은 알겠으나
이를 표현하는 글의 개연성 상식 유치함의 정도가 도저히 두 눈뜨고 못봐줄 정도이다.

그래도 문장의 수준이 처참하지 않아 별 0.5개는 과한감이 있으나
이런 개연성 똥망 유치찬란 소설이 별점 4.5에 있는건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 별점 조절을 위해 0.5점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