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대한민국의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있던 유망주 이단희.어느 날 갑자기 잊고 지내던 고향으로 익일 특급배송을 당하고 말았다.“주신, 이 수박씨 발라먹을 놈이.”그녀의 고향은 모든 것의 창조자 주신이 빚은 태초의 땅, 호라이 대륙.그중에서도 대륙을 정복하려는 칼리고-유스티아 제국이 탐내는, 위기의 비테라 왕국.그곳의 유일한 적왕녀 드니즈 리브나르트로 돌아와 버렸다.암살당하거나, 전쟁이 나서 죽거나, 어쨌든 죽을 확률이 더 높은 그런 위치로.게다가 여신의 계승자라서 호라이 대륙까지 지켜야 한단다.왕녀고 나발이고 돌아가서 맘 편하게 국가대표가 될 테다.“그냥 너 해.”그녀 대신 왕국을 다스리고 있던 소꿉친구 놈, 폰토사 백작 에리히 샤를 오스발트에게 모든 걸 맡기고 내빼려고 했는데.“더는 어디로도 떠나서는 안 돼.”이게 웬걸.“이곳이 네 집이니까.”기왕에 하던 왕 노릇 계속하라는데 대체 왜 싫다는 거냐고?작가 미녜의 장편 로맨스 소설 『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판타지 모험 로맨스 『황제가 되려던 건 아니지만』을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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