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작품은 19세 관람가 작품을 15세 이용등급에 맞게 개정한 작품입니다.베스트셀러 작가, 도재겸.스승 교명의 출간회에서 우연히 6년 전의 첫사랑을 마주치는데….‘남지유? 진짜 걔라고?’‘어떻게든 결국 찾아냈네, 지독한 놈. 그렇게 궁금해 하더니.’기대와 달리, 그녀는 재겸을 모르는 사람처럼 대한다.자신에게 깍듯하게 대하는 지유에게 재겸은 어쩐지 서운해지고….‘아니오, 저는 모릅니다.’“내가 그렇게 존재감이 없었나?”너무나도 그녀다운 모습에,재겸은 새삼 지유에 대한 마음이 더욱 커져간다.유명 작가가 된 선배와 재회한 여자, 남지유.대학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는 한편,공과 사를 구분하겠다며 재겸에게 선을 긋는다.“모르는 사람으로 있어 준다면서요.”“나 알아요?”지유의 바람대로 그녀가 정한 선을 넘지 않는 재겸.그러면서도 예전과는 성격이 변한 듯한 재겸을 보며지유는 다시 마음이 흔들린다.“짐승 좋아하는구나, 남 대리님.”“더는 작가님께 폐를 끼치고 싶지 않습니다.”“모르는 사람으로 있어 줄 테니까, 갑시다.”믿었던 사람에게 배신당한 상처를 재겸에게 위로 받은 지유는,자신보다 더 힘든 일을 겪으면서도 티 내지 않는 재겸에게 마음이 간다.6년 전, 엇갈린 인연을 잊지 않고서로를 그리워하던 두 사람.그들은 끊어진 인연을 다시 이어갈 수 있을까.작가 보라영의 장편 로맨스 소설 『흔들어』.애절한 로맨스 『흔들어』를 이제, 카카오페이지에서 만나보세요.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