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혼주의자 세아와 여자를 싫어하는 재벌3세 재욱. 두 사람 모두 결혼에는 조금도 관심이 없었지만 필요에 의해 계약 결혼을 시작한다.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세아는 재욱이 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 측은지심을 느낀다.재욱 역시 능력 있고 독립적인 그녀에게 서서히 빠져들지만 애써 게이인 척 연기를 한다. 한편 재욱이 게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싶어 하는 계모 영은은아이문제를 핑계로 세아를 서서히 압박하기 시작한다. 결국 화가 난 재욱이 그동안 영은이 벌인 일들을 하나하나 터뜨리는데……. 내면의 상처를 외면하고 오직 야망을 위해 달려가는 두 남녀가 상대의 상처를 치유하며 진정한 사랑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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