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망할 주작님!!!'천계의 무릉도원이라고 불리는 화월궁에는 매일같이 이 소리가 울려퍼진다.혼기가 이미 꽉찬 주작인 주천월이기에 제발 혼인을 해주십사 간청하지만정작 이 망할 주작님은 전혀 신경도 쓰지 않는 듯'이번 대에 사방신 중 주작이 소멸하는 것도 좋겠군'이라고 무심하게 내뱉어 대신들과상궁 나인들의 뒷목을 잡게 만드는데.어떻게 하면 혼인 해주실 것인지 여쭙자 어릴 때부터 계속 말했던 자신의 요구를 말한다.“누가 연애와 혼인하기 싫다고 했나? 그 아이만 데려오면 연애든 혼인이든 그대들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니까.”그런데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미 그녀는 자신의 근처에 있었다.6년 전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도, 자신에게 먼저 찾아와 준 것도, 그때부터 계속 자신의 옆에 있었는데 이미 내 심장은 내 몸은 그녀라는 것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왜 눈치채지 못했을까.이렇게 가까이에 있었는데 너무 늦게 알아차렸다.영원히 귀하게 아껴줄 것이다.자신만의 4차원 망상세계에 자주 빠지는 귀여운 홍설화홍설화에게만큼은 다정다감한 응큼한 주작님 주천월.이 두 사람의 달달하고 응큼한 이야기 시작합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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