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완결

어이없게 죽는 역할에 빙의하는 것도 모자라,
황태자 대신, 다섯 제국 황족들이 모이는 신성 중립 구역에 가게 되었다.

그 말은….
내 소꿉친구들이 나를 황태자, 즉 남자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잘 가, 얘들아.”

다시 만날 수 없는 친구들과 작별 인사를 하며 엉엉 울었다.
왜냐면 공식적으로 나(황태자)는 곧 죽을 예정이니까!

얘들아 함께 해서 즐거웠고,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다들 행복하게 살아!

***

그렇게 수년이 흐른 어느 날.
광룡을 무찌른 영웅들이자, 내 소꿉친구들이 날 찾아왔다.

“너냐? 내 친구를 죽인 게?”
“전 황태자를 죽여 놓고, 살인자는 황녀로 호의호식하며 살았다지?”
“최대한 고통스럽게 고문하다 죽여 버리겠어.”
“대답해. 그 애를 왜 죽였지?”

당연하게도 그들은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
아니, 알아보지 못하는 게 문제가 아니라….

소꿉친구들이 나를 죽이려 한다.

아니, 얘들아 잠깐만!

일러스트: 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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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3.44 (8명)

다정한게최고야
다정한게최고야 LV.43 작성리뷰 (165)
3명이 성격이 비슷해서 4명인데 2명인 느낌
2022년 12월 25일 8:27 오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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