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에게 허락된 시간은 하룻밤이었다.서로를 그토록 탐하고 탐했지만큰 상처와 오해만 남긴 채 끝나 버리고 말았다.그리고 7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잔뜩 비틀린 조소를 품은 그가 그녀의 앞에 나타난다.“팔자 피겠다고 나이 많은 졸부한테 가더니 왜 이러고 살아?”“뭐?”“왜 겨우 이 꼴이냐고.”7년 전의 일이 불편한 지희는 유건을 피할 수밖에 없지만,그는 자신을 책임지라는 황당한 요구를 하며순식간에 그녀의 일상에 침입하는데.“내 거에 문제가 생겼어. 그러니 당신이 책임을 져야겠어.”“미, 미쳤어!”“우리 일주일 동안만 보통의 연인으로 지내.”“왜 꼭 그렇게까지 해야 해?”“내 한풀이를 하고 나면 트라우마에 좀 도움이 되겠지.”그의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 위험한 계약 연애가 시작됐다.갑을 관계로 재회한 첫사랑은 서로를 다시 마주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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