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자, 승아야.”운영하던 회사의 재정 악화로 궁지에 몰린 승아에게유일한 동아줄은 소꿉친구의 프러포즈였다.여자에 관심 없던 재하가 계약 결혼을 제안한 것.회사 인수를 조건으로 한 결혼 생활이니친구일 때와 크게 다르지 않을 줄만 알았지만…….“뭐라고 그랬어?”“같이 자자고.”어느새 재하는 남자의 눈을 하고 그녀를 원해 온다.서로의 치부까지 속속들이 아는 친구 사이에서아찔한 긴장감에 서로를 의식하는 신혼부부로.20여 년의 친구 생활이 끝나고, 이들의 신혼이 달라졌다.
제일 먼저 리뷰를 달아보시겠어요? 첫 리뷰를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