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낭만이 넘치는 프라하.
평범한 배낭여행자인 도희의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그쪽이 좀 알려 줄래요?
프라하를 알짜배기로 구경하는 법.”
남자의 능글맞은 제안을 거절할 수 없었던 도희는
그의 손을 잡게 되고.
“내가 널 만지면 어떻게 돼?”
“네가 날 책임지게 될 거야.”
평생 잊을 수 없는 하룻밤을 보낸다.
7년 후.
“주도희 이사님, 반갑습니다. 전무 민현우입니다.”
프라하가 아닌 한국에서 마주하게 된 두 사람.
그와의 재회를 바란 건 맞지만 이건 생각지도 못한 전개인데…….
어쩐지 도희는 민현우의 등장이 못마땅하기만 하다.
어긋난 약속과 뒤따른 오해.
그 모든 걸 딛고서 우리는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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