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신선의 눈에 들어서 산지기 후보 막차타고
우연히 시험과제가 쌓아온 기여도 안보고 안목만 보는 운빨종목에
우연히 산지기 탈락자들도 당선자를 성심성의껏 보좌해야하는데
우연히 주인공만 백수에 다른 후보들은 변호사 앵커 해커 등 전문직 능력자들

에라이씨벌 우연도 한두번이지 이게뭐냐?

적어도 다른 사이다물은 인과없이 회귀하거나 시스템 뚝 떨어져도 그게 메인소재거나 아니면 행운아로 치고 넘긴 다음 스토리 전개에 집중하는데 이건 주인공의 권력 획득에 어설프게 개연성을 넣으려다가 전개가 잡아먹히고 글이 아주 병신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