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파혼했다. 정략 결혼 전 파탄이 난 건데 이유가 대박이다.약혼녀가 바람이 났단다.친구의 말을 듣고 있던 준수는 친구의 약혼녀에게 호기심이 동했다.“서영이, 네 회사 다녀.”처음 듣는 얘기에 준수는 다음 날 사원 명부에서 그녀를 찾았다.내 스타일이잖아.법무팀이라면 3층,바로 내 아래층에서 근무하고 있었네.준수는 휘파람을 불며 비상구를 이용해 아래층으로 내려갔다.법무팀을 기웃거리는 그의 시선에 키 크고 호리호리하게 생긴 늘씬한 치타 한 마리가 들어왔다.바로 그가 찾던 여자. 서영이었다.<[본 도서는 15세 이용가로 개정된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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