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설정 .. 소재자체부터 부정적이다. 뭔가 회귀한 내가 아이돌로서 성공하겠다 ..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때 멤버의 자살을 막지 못했음에 대한 죄책감. 후회. 뭐 그딴 이야기. 조금만 삐끗해도 BL소리 들을만한 주제로 시작한다. 내가 널 지켜줄께 .. 같은 분위기 ?
회귀물인데 개연성은 일단 없고, 남주 외치는 당위성이 좀 구질구질한 느낌이 짙어요. 초반은 회귀한 남주가 망돌이 될 자신의 그룹을 새로이 가다듬으면서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사이사이 빵빵 터지는 개그들도 있고 소소한 감동들도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상세하게 서술되는 아이돌들의 노력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팬들과의 교감? 소통이 참 좋았는데..
갈수록 뭔가 미묘하게 멤버와의 관계가 브로의 선을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심지어 후반엔 새로운 배우가 등장하고 그 배우랑도 또 질척하게 엮어 댑니다.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하기 미묘할 정도로 거슬리는 수준이에요. (엔간한 건 브로로 보고 넘어가는 편이라 이런 거에 민감한 편 아닌데 좀 많이 느껴졌어요)
고구마가 꽤 느껴졌어요.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는데 응징이나 복수 등의 시원한 대처가 1도 없어요. 무능력하고 멍충해 보일 정도입니다. 사건이 벌어지긴 참으로 많이 벌어지지만 제대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 없어요. 떡밥은 투척용이지 회수용이 아닌 느낌. 쓰레기 이불로 덮어서 안 보이면 깨끗한 거라고 말하는 느낌. 악역들이 죄다 무슨 동화책 악당인가 급발진 개과천선 기도 안 차네요. 이런 식의 사건 진행들이 많고, 심지어 깔끔하게 정리도 안하고 벌리긴 참 잘 벌리는데 그게 하필 갑분싸 남주 막장 드라마 출생의 비밀이네요?? 근데 이것도 제대로 안 해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은 아예 패대기 같았어요;; 작가님이 바뀐 건가 싶어질 정도로 글의 질이 낮아져서 화가 날 지경이었는데..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글이 더러워질 것 같아 참습니다. 후반은 정말 응가를 넘어서 물응가였어요. 보고 짜증이 날 정도. 앞부분이 재미 없었다면 이토록 짜증나진 않았을 듯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접든가 했을 텐데 상대적 실망감이 큰 건지 무튼 울컥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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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22일 12:43 오전 공감 0 비공감 0 신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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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LV.23 작성리뷰 (50)
타뢰 LV.93 작성리뷰 (787)
뭔가 회귀한 내가 아이돌로서 성공하겠다 ..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때 멤버의 자살을 막지 못했음에 대한 죄책감. 후회. 뭐 그딴 이야기.
조금만 삐끗해도 BL소리 들을만한 주제로 시작한다.
내가 널 지켜줄께 .. 같은 분위기 ?
그래서 1화 하차다.
내가 편견을 가지고 좋은 소설하나 놓친것이길 바란다.
요미찡 LV.71 작성리뷰 (476)
초반은 회귀한 남주가 망돌이 될 자신의 그룹을 새로이 가다듬으면서 노력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이 참 예쁘고, 사이사이 빵빵 터지는 개그들도 있고 소소한 감동들도 있어서 굉장히 좋았어요.
상세하게 서술되는 아이돌들의 노력이 현실적으로 느껴지기도 했고 팬들과의 교감? 소통이 참 좋았는데..
갈수록 뭔가 미묘하게 멤버와의 관계가 브로의 선을 넘어가는 경향이 있어요.
심지어 후반엔 새로운 배우가 등장하고 그 배우랑도 또 질척하게 엮어 댑니다.
대놓고 하는 게 아니라고 하기 미묘할 정도로 거슬리는 수준이에요. (엔간한 건 브로로 보고 넘어가는 편이라 이런 거에 민감한 편 아닌데 좀 많이 느껴졌어요)
고구마가 꽤 느껴졌어요.
불합리한 일들을 많이 겪는데 응징이나 복수 등의 시원한 대처가 1도 없어요.
무능력하고 멍충해 보일 정도입니다.
사건이 벌어지긴 참으로 많이 벌어지지만 제대로 마무리 되는 느낌이 없어요.
떡밥은 투척용이지 회수용이 아닌 느낌. 쓰레기 이불로 덮어서 안 보이면 깨끗한 거라고 말하는 느낌.
악역들이 죄다 무슨 동화책 악당인가 급발진 개과천선 기도 안 차네요.
이런 식의 사건 진행들이 많고, 심지어 깔끔하게 정리도 안하고 벌리긴 참 잘 벌리는데 그게 하필 갑분싸 남주 막장 드라마 출생의 비밀이네요?? 근데 이것도 제대로 안 해결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후반은 아예 패대기 같았어요;; 작가님이 바뀐 건가 싶어질 정도로 글의 질이 낮아져서 화가 날 지경이었는데.. 정말 하고 싶은 말이 많지만 글이 더러워질 것 같아 참습니다.
후반은 정말 응가를 넘어서 물응가였어요. 보고 짜증이 날 정도. 앞부분이 재미 없었다면 이토록 짜증나진 않았을 듯한.. 그냥 그러려니 하고 접든가 했을 텐데 상대적 실망감이 큰 건지 무튼 울컥하네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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