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까칠녀 김윤지. 연인의 밀회를 목격한 최악의 순간!
잊고 싶은 기억을 공유한 재준과 재회한다.
급기야 직장상사로 다시 나타난 그는 자신을 거부하는 윤지에게 점점 더 다가서는데…!
마음의 빚을 갚고 싶어 모른 척 윤지에게 다가간 재준.
자신이 열여섯 '순이'와 동일인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윤지.
그의 망설임 없는 데이트 신청도
그녀에겐 그저 알량한 함정으로 다가왔다.
냉정한 거절에도 잘생긴 그 놈 참 끈질겼다.
“…얼떨결에 찼지만, 실은 내가 정말 탐나는 거죠?”
“우리가 무슨 사인데, 같이 영화를 보고 밥을 먹고 같은 차를 타요?”
재준과 직장동료의 관계만 유지하려 노력하는 그녀에게,
대체 이게 무슨 운명의 장난인지!
그와 조작된 맞선을 봐야 할 위기가 다가왔다.
과연 윤지는 재준의 마수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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