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몸뿐이라고 여겼던 관계에 그러면 안 됐지만,자꾸 마음이 동했다.“좋아해요.”떨리는 고백에 돌아온 건."사랑? 그게 뭔데."조롱 섞인 비웃음이었다.“날 어쩔 생각이에요?”“당신은 그냥 지금처럼 내 옆에 있어 주면 돼.”새장 속에 갇힌 새처럼.관상하듯 바라보고, 내키면 만지고, 갖고 싶을 땐 언제든 안고.그게 그 남자가 원하는 거였다.모든 것을 다 가진 완벽한 재윤에게 없는 단 하나.그 부족함을 채워 주는 특별한 여자, 하루가 나타났다.그때부터였다. 한계도 없이 서로를 욕망하기 시작한 것은.《불순한 집착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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