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포토그래퍼 에이든 송을 잡아라.
패션 매거진 어시스턴트 3년 차 강해라 앞에 떨어진 특명.
베일에 싸인 위대한 예술가.
톱모델들마저 주눅들 게 한다는 비현실적인 비주얼의 소유자.
그런 그 분과 작업 한번만 해 봤으면 소원이 없겠다 싶었는데.
그랬는데.
그 분이 그 인간이라니.
어린 시절, 약점을 잡아 골수까지 빼먹었던 내 죽일 놈의 첫. 사. 랑.
폐기 처분돼야 할 '이 죽일 놈의 첫사랑'이
내 밥줄을 좌지우지 하는 포토그래퍼로 7년 만에 다시 나타났다.
오, 신이시여. 어찌 제게 이런 시련을 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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