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디저트에 미친 나라.소설 속, 테이커가의 구박데기에 빙의했다.테이커가에서 벗어나려면 방법은 하나뿐.바로, 황자의 파티시에가 되는 길!하지만 난 빵도 만들어본 적 없는 미대생일 뿐인데…그런데 하녀가 챙겨준 빵을 먹는 순간 눈에서 노란빛이 튀었다.이게 바로 공감각?!음식을 먹을 때마다 맛이 색으로 보이는 능력이다.혹시… 이 능력으로 무언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도대체 그런 꼴로 여긴 왜 온 거지, 시에르?”“저도 참가할 생각이니까요, 이 연회에. 이녹스 님의 파티시에 경연에도요.”테이커가에서 벗어나기 위해 경연에 참가하려 하니,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인 의붓 언니 파텔이 날 무시하는데…“하, 네까짓 게 어디서. 지금 당장에라도 네 다락방으로 꺼져.”“누가 꺼질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지.”경연이 시작되고, 눈에 보이는 색을 잘 조합해 디저트를 만들었다.“…이 부드러움은 뭐지?”“이 음식은, 눈으로 먹기에도 아주 만족스럽군요. 색감이 정말 훌륭해요.”심사 위원들의 평이 나쁘지 않은 가운데,드디어 황자가 팬케이크를 한 입 먹는데…“…뭐야? 두 입 드셨어!”“지금까지 그런 적 있어?”“아니, 이번이 처음이야.”황자는 두 입 먹는 걸로도 모자라, 접시가 비도록 다 먹어 버린다.천하의 구박데기는 그렇게 디저트로 모두를 차례차례 함락시켜 가는데…
고구마는못참아 LV.42 작성리뷰 (167)
디저트로 국가 중대사를 결정.
디저트 대회가 소설 내용 80%
급작스러운 결말
시애르 아빠는 살아있니? 한번도 등장안함